이전 집주인이 사용한 샤워기 호스와 헤드를 교체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화장실 청소 중 검은 물때가 잔뜩 끼어있는것을 발견했는데요, 이에 이 참에 바꿔야겠다! 라고 생각 후 교체한 과정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제품 선정 기준
1. 샤워기 호스나 헤드를 검색해 보면 물때 방지가 가능하다고 하여 수만원 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과연 실제로 그럴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해당 제품들이 물때를 방지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저의 집 구조는 화장실에 햇빛이 들만한 창문 조차도 없기에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물때가 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제품을 구매하여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자' 라는 생각으로 집 앞의 다이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 제품 구매 당시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가 제품을 선정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샤워 호스의 길이가 화장실 변기까지 분사할 수 있을 길이일 것
나. 샤워 헤드의 분사 방식을 달리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할 것
구분 | 규격 | 판매가격 |
샤워호스 | 길이 1.5m 또는 2m | 3,000원 ~ 5,000원 |
샤워헤드 | 저자극, 미세분사 등 | 3,000원 ~ 5,000원 |
기존 샤워호스의 길이가 짧다보니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변기를 청소할 때 대야에 물을 담아 뿌리는 식으로 청소를 하다보니 불편함이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줄자로 대략적으로 샤워호스와 변기사이의 길이를 재보았고, 1.5m와 2m 사이의 거리여서 2m 짜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샤워헤드의 경우에는 저의 집 수압이 낮아 보다 고밀도로 분사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체 방법
욕실 부스와 샤워대 등을 뜯어고칠게 아니었기 때문에, 준비물은 몽키스패너 하나 뿐이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샤워호스 연결부를 준비한 몽키스패너로 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풀고난 위치에 교체할 샤워 호스를 분해와 반대 방법으로 조립만 하면 끝입니다.
또한 방향이 헷갈리지 않도록 샤워 헤드와 결합할 부분이 명확하기에, 교체할 샤워 헤드와 호스를 손으로 조립만 해주면 끝이납니다.
저는 앞으로 교체 후 적어도 3개월 마다 확인을 해보고 경험적으로 교체 주기를 설정하여 관리하려고 하며,
물때 방지 효과가 높다는 호스를 구매 후 만족하는 주변 지인이 있다면 언제든지 사용해볼 의향이 있기에 제가 오늘 올린 후기는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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