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침대를 준비하는데 종류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기도 하고, 모든게 다 좋아보여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리안드림콧 침대를 구매하였는데요, 구매를 하게된 이유와 설치방법, 장단점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침대 선정 기준(구매이유)
1. 편리한 이동
바퀴가 부드럽게 굴러가 집 안에서 침대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아기방을 따로 만들었지만, 저녁에는 부모가 거실에서 함께 아기와 자기도 하고 기저귀 교환과 수유를 거실에서 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방에 아기를 놓는다고 하더라도,,, 아기가 울면 결국 부모의 곁으로 데려와야 합니다..)
또한 보통 100일 이내로는 아기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완전히 분해하지 않고 차량에 적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님 집을 방문할때 필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2. 활발한 중고거래
저는 새제품으로 구매하였는데요, 신생아 이후에는 다른 침대로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중고거래가 활발한지가 제품선택의 중요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3. 편리한 세척
세척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텐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아기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곳만 제대로 세척이 되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아기가 닿는 부문만 세척을 했습니다. (세척 방법은 손세탁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냥 울세탁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4. 합리적인 가격
인기 신생아 침대로는 리안 드림콧 말고도 벨O, 쁘OO뺑, 이O아, 스O케 등 다양했는데요, 가격은 보통 10~3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나, 비싼 제품은 100만원을 넘는 침대도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가치관이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기억하지도 못할 시절에 최고가의 제품을 주는 것보다는..) 리안 드림콧은 이벤트 등에 따라 다르지만 10~20만원대의 가격으로 나름 유명 제품군 중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설치방법
1. 프레임 펼치기
침대 프레임 양쪽 다리를 완전히 펼친 후 하부 고정바를 홈에 끼워 고정합니다.
2. 베이스 프레임 고정
베이스 프레임을 시트 하단의 홈에 밀어 넣고 벨크로를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고정합니다.
3. 매트리스 삽입
매트리스를 요람 안에 넣고 사용합니다. (저는 방수매트를 따로 구매하여 매트리스 위에 깔아서 사용 예정 입니다.)
4. 높이 조절
높이 조절 레버를 돌려 6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한쪽을 높게 설정해 역류 방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모기장 탈부착
여름철 등 모기가 있는 시즌에 아이를 키울 경우, 간단하게 모기장을 설치하여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 며, 모기장 또한 구성품이어서 별도 구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쉬운점
1. 국민템 모빌 장착 불가
신생아 시기부터 약 100일 정도 까지 온국민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타이니 모빌의 침대 연결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아기를 역류방지 쿠션에 눕혀줄 때 사용하거나, 침대 옆에 의자 위에 모빌을 올려놓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2. 생후 3개월 이후에 사용하기 어렵다.
아기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에 사용시기를 완전히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보통 100일 이후에는 아기가 사용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크기입니다. 그렇기에 그 시기즘에는 다른 침대를 찾아 구매하여 설치해야합니다. 물론그렇다고해서 모든 부모님들은 차라리 단기간에 쓰더라도 아이가 무럭무럭 크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높이 조절의 아쉬움
리안 드림콧의 장점으로 좌우 높낮이를 조정하여 역류 방지가 가능하다거나, 1~5단계로 나누어진 높이조절 기능으로 부모의 편이성이 증대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높여도 결국에 아이를 침대에 눕히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기능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유용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상기 내용은 직접 구매 후 솔직한 후기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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